>   교회소개   >   CI소개

CI소개

새 비전, 100년 교회를 향한 첫 걸음

 

로고.png

은혜의 50년 비전의 50년!

우리 목민교회는 ‘섬김으로 하나님 사랑, 나눔으로 이웃 사랑’이라는 목회비전을 품고
위임목사님의 ‘모이는 교회, 세우는 교회, 보내는 교회’라는 목회방침에 따라
100년 교회를 향한 첫 해인 2023년을 ‘붙드심’ 송구영신 특별새벽기도회로 그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습니다.

 

1. 교회로고(C.I : Church Identity)의 의미와 활용

이 시간 우리교회의 상징, 교회로고(C.I : Church Identity)의 제작과정을 돌아보고 그 의미와 올바른 활용방안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희년을 1년 앞둔 2021년 6월 희년 준비위원회가 발족되고 교회외관 리모델링과 함께 첫 번째 희년 준비 사업으로 교회 비전을 재정립하고 교회 C.I를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교회 비전 정립과 교회 C.I 작업은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전문기관 활용과 상당한 비용,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작업이었지만, 다행히 과거 회사에서 유사한 업무를 추진한 경험이 있어 교회비전 정립과 목민 C.I 추진방안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2. 제작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

1.png

<목민교회 비전 프레임 >

 

성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도 교회상징으로서의 디자인의 시각적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비전 정립과 C.I 제작을 위한 준비는 저와 실무추진반이 진행하고 마지막 C.I 제작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청년을 포함한 세대별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추진반은 교회 비전 정립을 위하여 교회의 역사 자료와 과거 설문자료 등을 세심히 참고하였습니다.
또한 개별적인 의견 청취와는 별도로 희년 준비사업을 위한 설문 조사를 통하여 성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 교회의 비전 프레임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2.png

2021년 9월에 실시한 우리 성도들의 의식조사결과, 지난 50년간 지켜온 목민교회의 존재 목적과 본질은 ‘섬김과 나눔’이었고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지켜나가야 할 신앙의 가치는 ‘섬김으로 하나님 사랑, 나눔으로 이웃 사랑’ 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목민교회의 정체성과 비전으로 정립을 하였고 비전 달성을 위한 목회 실천 전략으로는 위임목사님의 목회방향 자료와 면담을 통해 “모이는 교회/세우는 교회/보내는 교회”라는 3가지 목회방침으로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비전 수립 과정과 함께 C.I 제작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도 병행하였습니다.
교회 C.I(Church Identity)는 교회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으로 교회 미션과 신앙적 가치관을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교회 구성원인 성도들에겐 같은 신앙 목표의식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고취 시키면서 밖으로는 이상적인 교회의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3. 작품 공모, 선정과 심사

타 교회의 C.I 사용 현황을 조사해보니 ‘단순함, 친근함, 미래지향적’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는데, 그동안 우리 교회는 창립 초기에 제작되어 남선교회 배지로 주로 사용되는 날개 형상 로고와 창립 40주년에 제작된 직사각형 로고, 그리고 통합 교단 로고를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어 로고를 통한 교회 비전과 공동체의 일관성 유지와 목회 활동의 전략적 활용이 고려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실무추진반은 비전 프레임 정립 내용을 목사님과 당회 및 희년 준비위원회 보고 후 본격적으로 교회 C.I 제작에 착수하였습니다. C.I 제작의 첫 작업으로 전 교인의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1년 9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의 C.I 공모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하였고, 그 결과 총 14개의 공모 시안이 접수되었습니다. 대부분 목민의 영문 이니셜인 M자 형상을 배경으로 십자가와 섬김과 나눔을 표현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희년 기념 설문 조사 결과와 일맥상통한 결과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실무추진반은 심사기준, 교회 비전 및 목회방침 반영성, 단순성, 친근성, 미래지향성 등에 의한 2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 발표하고 교회 외관 리모델링 일정에 맞춘 C.I 제작에 착수하였습니다. 

ci.png

4. 목민로고(C.I) 제작 완성

 리모델링 일정상 11월까지 교회 정문과 후문 그리고 성전 십자가 탑 하단에 교회 워드마크 부착을 위해 C.I 전문가 제작의뢰가 시급하였습니다. 다행히 위임목사님의 도움으로 교계 C.I 최고의 전문가인 전은호대표를 만날 수 있었고, 우리의 준비과정과 공모시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철저한 준비와 명확한 요구사항에 빠르게 디자인 개념을 잡고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전은호대표는 심벌마크, 국/영문로고, 50주년 희년 엠블렘, 컬러, 폰트, 응용디자인 등 일정의 압박 가운데 수차례의 검토와 교정을 거치면서 리모델링 일정에 맞추어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목민로고(C.I) 제작을 완성하였습니다. 전문가의 작업을 거쳐 제작된 목민로고(C.I)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 로고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목사님의 목회 활동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희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엠블럼도 제작하여 2022년 희년 선포와 행사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엠블렘.png

이 모든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6개월간의 모든 과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도와주신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에 감사를 드립니다.
C.I 디자인을 늦은 시간까지 세세히 검토하시고 의견 주신 위임목사님,
처음부터 끝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희년 준비위원회 강찬성위원장님과 위원님들과
실무적인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김경훈, 이윤석안수집사님, 김세희청년 세분의 실무추진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사회를 섬기고 작은 교회들과 고통받는 이웃들을 도우며 섬김과 나눔의 전통을 지키면서
교회의 본분과 신앙의 본질을 지켜온 우리 목민교회가 목사님을 중심으로 합력하고
더욱 새로운 희년을 기다리는 비전의 100년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