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 돌로로사
비아 돌로로사 (Via Dolorosa) 혹은 비아 쿠루시스 (Via crucis)라고 불리는 `십자가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가 본디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 곳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걸었던 약 800m의 길과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 처형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한다.
이 길은 복음서에 근거한 역사적인 길이라기보다는 순례자들의 신앙적인 길로써 14세기 프란치스코 수도사들에 의해 비로소 확정된 길이다.
오늘날 순례자들이 걷는 이 길에는 각각의 의미를 지닌 14개의 지점이 있으며, 이는 18세기에 확정된 것이다. 현재도 매주 금요일 순례자들은 십자가 수난을 기리는 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목민교회 성지순례 1기 역시 2023년 9월에 방문하여 순례를 다녀왔습니다.